전통문화를 몸으로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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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몸으로 느끼자
  • 관리자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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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2004년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안동하회마을(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과 제주 성읍민속마을, 경북 월성 양동마을,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강원 고성 왕곡마을,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등 전국 6개 전통마을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마을보존회가 함께 그마을 특색에 맞게 전통민속행사를 재현한다.



안동하회마을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과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오후1시에 전통혼례 시연이 펼쳐진다. 그 외 짚풀공예전시, 선비문화체험, 불천위 제사 등도 마련된다.















▶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장면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도 전통농경재연, 정의현감 부임행차, 정의골민속한마당 축제 등이 열린다. 월성 양동마을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양동마을 어린이 전통문화체험교실이 마련되며, 고성왕곡마을에서는 8월2일부터 6일까지, 10월26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통가옥 공개, 깃대싸움 놀이 등 중요민속행사가 열린다. 아산 외암마을에서도 매월1·3째주 일요일에 상여행렬 재연, 매월 2·4째 일요일에 전통혼례 재연, 매주 토·일요일 짚풀공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낙안읍성에서도 군수부임행차, 죄인압송재현, 호남좌도농악 등의 행사가 매월2·4째 일요일 12시에 진행된다.



뛰어난 전통경관과 함께 전통놀이와 고유의 풍습 등 풍부한 문화자산을 품고 있는 마을에서의 축제는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온 가족이 자연과 조화하며 살아왔던 조상들의 슬기와 민족의 정체성을 배울 수 있는 역사의 교육장이자 최고의 여가선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전통가옥의 보존과 함께 전래 민속의 활성화를 통해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함께 살아 숨쉬는 민속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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