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궁·종묘·조선왕릉의 한 해 관람객이 1천338만 6천70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국민 여가활동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닫혀있던 궁궐 전각과 비공개 왕릉의 문을 활짝 열어 역대 최고 관람객 기록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연중 전통문화행사 일정을 연초에 미리 통합하여 공개하고, 외국인 관람객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 것도 관람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은 257만 2천364명으로 전년대비 21.2%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는 중국어권의 개별 관람객이 전년대비 100.4% 순증하고, 동남아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입니다.

올해 궁능유적본부는 작년 예산(128억1천7백만 원) 대비 28.9% 증가한 165억 2천3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각적인 궁능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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