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봉 양희지 묘’를 울산광역시지정문화재(기념물)로 4월 8일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대봉 양희지 묘’는 조선초기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인 대봉 양희지(大峰 楊熙止, 1439~1504)의 묘소이다. 봉분, 석인상, 상석, 비석으로 구성된다. 양희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울산군 ‘우거’조에 실려 있는 울산 관련 인물이다. 1474년(성종 5) 문과에 합격한 이후 홍문관교리, 승정원좌부승지, 충청도관찰사, 사헌부대사헌, 형조판서), 한성부 우윤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학성이씨 이종근(이예의 아들)의 사위로,
뉴스 | 정은진 | 2021-04-08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