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주년 맞아 엠블럼 2종과 슬로건 2종 선포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16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 학생회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 상징물‧표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모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 상징물(엠블럼)과 공식 표어(슬로건) ‘같이 세운 20년, 가치 이룰 100년’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공식 상징물(엠블럼, 왼쪽)은 전체적으로 한자어 ‘宣(선 베풀다/널리펴다/밝히다 선)’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세계 유일의 문화재 특성화 대학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창조와 전통문화 인재양성을 위하여 문화유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과 이념, 가치를 펼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번째 상징물(엠블럼, 오른쪽)은 조선시대 궁궐 정전의 어좌 뒤편에 놓였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등을 그린 ‘일월오봉도’에서 착안한 형상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기념품이나 홍보콘텐츠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 상징물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정용 교수가 제작했으며, “같이 세운 20년, 가치 이룰 100년” 표어(슬로건)는 국민 공모로 선정되어 더 의미가 있다.
김영모 총장은 이번 선포식에서 “20년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를 제2의 창학의 해로 삼겠다. 전통문화 인재양성에 있어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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