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오늘 4월 6 ‘임시정부 사용 태극기’(이화여대박물관, 257.5㎝x128cm)는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상해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하하기 전에 그 앞에서 맹세했던 상해임시정부 공식 태극기이다. 김구 선생이 소장하다가 1949년 서거 수일 전에 장준하 선생에게 주었고, 장준하 선생이 보관하다가 1975년 8월 15일에 이화여대에 기증했다. ‘불원복 태극기’(독립기념관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오늘 4월 6

광복 이후 엄항섭 선생은 1949년 4월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남북조선제정당 사회단체 대표자연석회의'에 참석하는 등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다가 1950년 9월에 납북됐다. 북한에서도 선생은 통일을 위해 진력하다가 1962년 7월 30일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정부에서는 1989년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한 바 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4월 한달 동안 엄항섭 선생의 뜻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하고 관련 자료와 사진을 전시한다.

1921년 11월 4일에 만기 출옥하고, 이듬해에 인천내리교회 목사로 부임하여 목회활동을 재개했다. 1922년에는 '인천내리교회사'를 서술했고, 1925년 창립된 '흥업구락부'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흥업(興業)'은 표면적으로는 산업을 일으킨다는 취지였지만 실제적으로는 조선의 독립을 추구하는 민족주의 계열의 단체였다. 1930년대에는 흥업구락부 회원 일부와 '기독신보'계열의 개혁적 인물들과 결합해 '적극신앙단'을 결성하고 적극신앙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신앙운동

005년09월29일-- 독립기념관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임시 정부의 김구, 지청천 등을 중심으로 창설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대이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典禮式)을 거행하고 대일 전쟁을 수행하여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창설 목적에 따라 군무처 산하에 징모처를 설치해 한인청년들을 모집하고, 국제적 여론 조성과 협조를 목적으로 선전활동을 병행했다. 영국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인도·버마전선에 인면전구공작대(印面戰區工作隊)를 파견해 영국군과 공동작전을 벌

최초의 친일작품으로 한복 차림의 부인들이 일제 고위 총독에게 금비녀를 증정하는 광경을 담은 1937년 작 ‘금차봉납도’를 그린 ‘이당 김은호’. 착검한 채 적진을 향해 육박전을 치르러 돌진하는 황군의 용맹스러움을 그린 1944년 작 ‘적진육박’이란 그림으로 결전미술전에서 조선군보도부장상을 수상한 ‘운보 김기창’. 조선일보 인기연재만화 ‘멍텅구리’를 통해 일제의 시국 정책을 찬양한 ‘노수현’. 각종 전쟁화를 비롯한 미술 작품 활동을 통해 그간 친일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김은호, 김기창, 김경승, 심형구 등 미술계 거장들의 구체적인 친일

독립기념관은 1987년 건립이후 17년이 지난 지금 운영과 전시에서 상당부분 문제점이 드러났다. 1982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된 당시 정부가 민족감정을 자극, 독립기념관 설립을 추진했다. 정부 참여는 물론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 500억원이 모여 건립된 독립기념관은 군사정권의 정당성을 위한 도구의 방안으로 지어진 기념관이라는 멍에를 안고 있기도 하다. 경축 당시 일일 관람객이 20~30만명이었던 독립기념관은 현재 국민에게서 발길이 멀어져가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현재 설립취지와 동떨어진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나마